[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복숭소다 연재 /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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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최강/ 사시스보다 한 살 많음/ 역하렘/ 로맨스/ 힐링/ 일상/ 약간의 개그/ 출생의 비밀/ 유지와 ■■■■/ 원작 뒤진지 오래/ 사멸회유 없음/ 루트요? 그냥 다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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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안녕하세요.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사는 법' 연재 때문에 공지 올립니다. 현재 물방울의 주술사로 사는 법 이하 물주법은 조아라에서 완결 난 것을 퇴고해 포스타입에 올리는 중입니다. 퇴고 과정이 오래걸리다 보니 아직 23화 밖에 올리지 못했는데요. 독자 분들이 초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부분에서 내용 이해의 어려움을 많이들 이야기 하셨습니다. 저도...

공지 주술회전 공지

복숭소다

353 6 3 2023.11.26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23

마마

64 시즈쿠는 곤하게 잠든 메구미를 조심히 쓰다듬었다. 신나게 놀다 지쳐 잠이 든 메구미는 늑대 인형을 꼭 끌어안은 채 새근새근 잠들어있었다. 푸른빛 도는 흑발은 토우지를 닮았지만, 머리 스타일은 스즈요를 닮아서 성게처럼 붕 떠 있었다. 토우지를 똑 닮은 어린 얼굴과 다르게 머리카락은 스즈요의 판박인 점이 신기했다. 어떤 점은 토우지를, 어떠한 점은 스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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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216 8 2 2023.03.11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22

메구미는 귀여워

62 시즈쿠는 야가한테 한 대 더 맞은 후에야 처음부터 다시 쓰기로 했다. “장난으로 쓰기는 했지만 이대로 올려도 딱히 상관없지 않나? 있을 내용은 다 있는데 쪼잔하기는.” 시즈쿠가 투덜거리며 느릿느릿 자판을 두드렸다. 입학 전에 특급임무 내려달라 했다고 진짜로 애 하나를 특급 임무에 달랑 던져두는 상층부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런 식으로 군 것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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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80 6 3 2023.03.05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21

투명드래곤 시즈쿠

60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마을로 돌아가자 반기는 것은 결코 좋은 광경은 아니었다. 험악한 분위기로 고성을 지르는 마을 사람들과 그 기세에 떠밀려 덜덜 떨고 있는 남자아이. 보다 못한 자르반이 아이를 보호하며 그 앞에 나서서야 악다구니를 지르던 마을 사람들이 주춤거리며 물러났다. 커다란 덩치의 흑표범이 갑자기 나타나 당황한 눈치였다. 자르반이 이를 드러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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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52 5 2 2023.01.25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20

첫 특급 임무

59 “앞서 파견되었던 두 주술사에게서 온 마지막 정보들을 토대로, 가상원령 쿠네쿠네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 주술사는 그 정보를 끝으로 행방불명.” 시즈쿠는 보조 감독의 설명을 설렁설렁 들으며, 건네진 종이에 담긴 정보를 머릿속에 주입했다.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서 일단 붙여진 이름이 가상원령 쿠네쿠네. 예상이라고 했으니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주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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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64 3 1 2023.01.24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9

치마 입고 뛰느니 벗어주겠다고

56 “이게 뭔데요.” “교복이다.” “난 분명 바지를 원했는데요.” “교칙 상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 한다.” “아, 개 꼰대 발언. 이런, 실수. 속으로 생각한다는 게.” 시즈쿠가 뭔가 마음에 안 들 때의 토우지처럼 한쪽 눈썹을 쓱 올렸다. 시즈쿠는 현재 그녀의 손에 들린 치마라는 이름의 천 쪼가리를 보며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는 중이었다. 내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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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317 4 1 2023.01.04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8

현재를 시작하자

55 늦은 저녁 냉장고에 그나마 남아있던 식자재들이 모두 떨어져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을 나올 때는 하늘이 붉은색이더니 이제는 남색 빛만을 띄었다.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니 곧 검은색으로 까맣게 변할 거다. 깜빡-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한 신호등의 불빛을 보면서도 시즈쿠는 선뜻 횡단보도를 건널 수가 없었다. 옆에 서 있던 아이가 시즈쿠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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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77 3 2022.08.30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7

과거를 마치며

#52 “너 중학교 입학식이 언제라고 했지.” 시즈쿠의 손에 들린 마시멜로가 듬뿍 들어간 코코아에서 마시멜로만 없는 똑같은 코코아를 후루룩 마시며 토우지가 시즈쿠의 중학교 교복을 보았다. 미리 맞춰 놓은 교복은 검은 자켓에 아이보리색 조끼, 흰 블라우스에 빨간 리본이었다. 스즈요가 너무 예쁘다면서 좋아했었지. 예쁘긴 하네 “내일.” “벌써 그렇게 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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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72 5 1 2022.08.18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6

헤어질 때는 웃으며 헤어졌으면 해

#51 “그러고 보니 그 사람은 어떻게 됐어?” “누구.” 공시우가 가져온 목록들을 차례차례 구경하던 시즈쿠가 탁자에 손가락을 톡톡 두드렸다. “왜, 나 4월인가 5월인가. 중학교 2학년쯤에 맡았던 1급 제령하는 임무 있잖아.” 그거 의뢰했던 사람. 눈을 굴리며 무언가 골똘히 떠올리던 공시우가 아. 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 때 1급인 줄 알았는데 특급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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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73 6 2022.07.19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5

내가 세가와다

45 결과적으로 세가와 하쿠효오는 살았다. 2급 임무를 보냈는데 1급 주령이 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죽을 줄 알았는데 용케 살았다. 같이 간 인물 중에 1급 주술사 하나가 있었다지? “아쉽군.” “원하신다면 1급 임무로 밀어 넣겠습니다.” “아니, 그 정도까진 아니니 놔둬라. 어차피 위협도 안 될 녀석이니까, 안 그런가 ‘당주’.” 입꼬리 슬금슬금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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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76 5 2022.07.07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4

세가와가 나이고

41 “오늘 밤이 고비라 합니다.” “잘됐어.” 다다미가 깔린 넓은 방 안에서 고고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자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작은 인간들을 내려다보던 백룡이 낮게 웃음을 흘렸다. 그의 낮은 웃음소리는 만족감보다는 재미있는 상황의 즐거움을 담고 있었다. “이제 당주를 바꿀 때가 되었지. 그 자리는 너에게 갈 것이다.” 이질적인 음색. 연한 하늘빛이 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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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183 6 2 2022.07.05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13

점심 메이트던 선배가 사실은 내가 어릴 적 존경하던 정체 모를 스승이었던 건에 대하여

37 “선배가 그 고양이 식신 보내던 사람이었어요?!!” “이제 알아보네. 직접 보는 건 처음이지?” 허세다. 나도 방금 너 앞머리 흔들흔들하는 거 보고 기억 겨우 났다. “반갑네.” 키득키득 웃고 있지만 지금 나도 심히 당황스럽다. 나 10살쯤에 식신으로 산책하다가 우연히 마주친 주술사 싹을 보고 좀 도와준 인연이 지금 이렇게 마주칠 줄은 몰랐다. 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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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소다

300P 220 11 2 2022.05.15

[주술회전] 물방울의 주술사로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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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마마

#22

메구미는 귀여워

#21

투명드래곤 시즈쿠

#20

첫 특급 임무

#19

치마 입고 뛰느니 벗어주겠다고

#18

현재를 시작하자

#17

과거를 마치며

#16

헤어질 때는 웃으며 헤어졌으면 해

#15

내가 세가와다

#14

세가와가 나이고

#13

점심 메이트던 선배가 사실은 내가 어릴 적 존경하던 정체 모를 스승이었던 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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